차례상 비용 2026 추석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격 비교

추석을 2주 앞두고 올해 차례상 비용 조사가 나왔습니다. 4인 가족 기준으로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30만 원 남짓, 대형마트에서는 40만 원 가까이 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합계는 작년과 비슷하지만 품목별로는 움직임이 컸습니다. 과일값은 내렸고 전 재료와 고기값은 올랐으며, 품목에 따라 더 싸게 파는 곳도 갈립니다. 두 기관의 조사와 정부 할인 일정을 함께 놓고 보면 어디서 언제 사야 덜 드는지가 보입니다.
이 글의 요점
- 한국물가정보 조사로 4인 기준 추석 차례상은 전통시장 30만 2500원, 대형마트 39만 7700원입니다.
- 과일과 조기는 내렸고, 애호박과 동태포, 계란 같은 전 재료와 축산물은 올랐습니다.
- 고기와 나물은 전통시장, 과일과 계란은 대형마트가 낮게 조사됐습니다.
-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전통시장 300곳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사면 최대 2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습니다.
- 표준안대로 전을 빼면 올해 많이 오른 재료가 장바구니에서 빠집니다.
조사 금액
2026년 추석 차례상 비용은 얼마일까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두 곳에서 조사해 발표했습니다.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9월 6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9월 8일에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둘 다 4인 가족 기준입니다.
| 조사 기관 | 구입처 | 차례상 비용 | 전년 대비 |
|---|---|---|---|
| 한국물가정보 | 전통시장 | 30만 2500원 | 1.2% 상승 |
| 한국물가정보 | 대형마트 | 39만 7700원 | 1.6% 상승 |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 서울 90개 매장 평균 | 31만 3089원 | 2.3% 하락 |
전통시장은 다시 30만 원대로
한국물가정보 조사에서 전통시장 차례상은 지난해 29만 9000원에서 올해 30만 2500원으로 3500원 올랐습니다. 2024년과 같은 금액으로, 1년 만에 다시 30만 원대에 들어섰습니다. 대형마트는 39만 7700원으로 6350원 올라 두 곳의 차이는 9만 5200원입니다.
조사마다 금액이 다른 이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조사는 평균 31만 3089원으로, 지난해 1차 조사(32만 370원)보다 7281원 내렸습니다. 같은 추석을 두고 한쪽은 올랐다고, 다른 쪽은 내렸다고 발표한 셈입니다. 협의회는 서울의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일반 슈퍼마켓, 전통시장 90곳을 9월 3일과 4일에 조사했고, 전년과 비교할 수 있는 23개 품목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조사한 매장과 품목, 날짜가 다르니 결과도 달라집니다.
품목별 변동
올해 오른 품목과 내린 품목
합계보다 눈여겨볼 것은 품목별 움직임입니다. 올해는 오른 품목과 내린 품목이 뚜렷하게 갈렸습니다.
과일과 조기는 내렸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조사에서 23개 품목 가운데 14개가 내렸습니다. 햇배가 12.9%, 햇사과가 8.7% 떨어졌고 참조기는 24.5%, 돼지고기 다짐육은 13.7% 내렸습니다. 한국물가정보 조사에서도 전통시장의 사과와 배는 지난해와 같은 값이었고, 배추는 11.1% 내렸습니다.
전 재료와 축산물은 올랐습니다
오른 품목은 전을 부칠 때 쓰는 재료와 고기, 계란에 몰려 있습니다. 올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일부 채소와 축산물 값이 오른 영향입니다.
| 품목 | 전통시장 가격 | 전년 대비 |
|---|---|---|
| 애호박 1개 | 2000원 | 33.3% 상승 |
| 동태포(러시아산) | 1만 3000원 | 30.0% 상승 |
| 무 1개 | 3000원 | 20.0% 상승 |
| 계란 10개 | 3500원 | 16.7% 상승 |
| 닭고기 1.5kg | 9000원 | 12.5% 상승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조사에서도 황태포가 7.3%, 쇠고기 산적용이 4.1%, 계란이 3.9%, 명태살이 3.0% 올랐습니다. 대형마트에서는 계란이 20.1% 올라 전통시장(16.7%)보다 오름폭이 컸고, 돼지고기 앞다릿살도 10.1% 올랐습니다.
나물은 조사마다 엇갈립니다
한국물가정보는 숙주와 도라지, 고사리 같은 나물류가 약보합세라고 봤지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조사에서는 삶은 고사리가 12.0%, 깐 도라지가 5.5% 올랐습니다. 서로 다른 매장과 날짜를 조사한 결과라 방향이 엇갈렸습니다. 나물은 장보는 날 두세 곳의 값을 비교해 보시길 권합니다.
구입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품목별로 나눠 사기
전체 금액만 보면 전통시장이 9만 원 넘게 쌉니다. 그런데 품목별로 보면 대형마트가 더 싼 것도 있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매장 형태별로 가격을 비교한 결과입니다.
고기와 나물은 전통시장
축산물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30.7%, 채소와 임산물은 26.0% 낮았습니다. 쇠고기 산적용을 보면 차이가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대형마트, 쇠고기 산적용 600g
5만 4948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1차 조사 평균
전통시장, 쇠고기 산적용 600g
3만 3751원
대형마트보다 38.6% 낮음
과일과 계란은 대형마트
반대로 과일과 계란은 대형마트가 쌌습니다. 대형마트 가격이 전통시장보다 계란은 28.7%, 햇사과는 23.5%, 햇배는 19.2%, 곶감은 16.0% 낮았습니다. 그래서 고기와 나물은 전통시장에서, 과일과 계란은 대형마트에서 나눠 사면 한 곳에서 다 살 때보다 부담이 줄어듭니다.
할인 행사
정부 할인과 온누리상품권 환급 쓰는 법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추석 농축산물 할인 지원에 590억 원을 씁니다. 추석을 앞두고 편성한 금액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할인 방식은 사는 곳에 따라 다릅니다.
마트와 온라인몰은 23일까지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 온라인몰에서는 9월 3일부터 23일까지 국산 농축산물을 최대 40% 할인합니다. 할인 품목과 할인율은 매장마다 다르니 전단이나 앱에서 먼저 확인하세요.
전통시장은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기
기간과 장소
9월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전통시장 300곳에서 열립니다. 지난해 200곳에서 늘었습니다.
대상과 기준 금액
국산 농축산물을 3만 4000원 이상 사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사면 2만 원을 돌려받습니다.
환급 한도
환급은 온누리상품권으로 받고, 더 많이 사도 2만 원까지입니다.
6만 7000원어치를 사고 2만 원을 받으면 구매액의 약 30%를 돌려받는 셈입니다. 전통시장이 원래 싼 고기와 나물을 이 기간에 사면 낮은 값에 환급까지 더해집니다.
농할상품권과 지자체 행사
전통시장에서 쓰는 농할상품권도 할인된 값에 팝니다. 올해 발행 규모는 200억 원으로 지난해의 두 배입니다. 지자체 행사도 따로 열립니다. 서울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61곳에서 성수품을 최대 30% 할인하니, 사는 지역의 시청이나 구청 소식을 함께 확인해 보세요.
장보는 시기
장보는 시기에 따라 달라지는 금액
명절이 가까울수록 오르는 품목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차례상 비용이 명절에 가까워질수록 오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술이나 황태포 같은 건어물처럼 오래 두어도 되는 품목은 미리 사 두면 막바지 가격 변동을 피할 수 있습니다. 협의회는 추석 1주 전에 2차 가격 정보를 내놓을 예정이니, 그때 한 번 더 비교해 보세요.
과일은 서두르지 않아도 됩니다
과일은 반대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추석 성수기 사과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19.3%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홍로 사과 도매가격은 상품 5kg에 5만 7000원 안팎으로 지난해(6만 1400원)보다 낮고, 신고배도 7.5kg에 3만 6000원 안팎으로 지난해(3만 7200원)를 밑돌 전망입니다. 도매가격 전망이라 소매가격이 그만큼 내려간다는 뜻은 아니지만, 서둘러 살 이유는 적습니다.
지금
술과 건어물처럼 오래 두는 품목을 삽니다.
9월 16일부터 20일
고기와 나물을 전통시장에서 사고 온누리상품권 환급을 받습니다.
추석 직전
과일과 계란은 대형마트 할인가를 보고 삽니다. 마트 할인은 23일까지입니다.
간소화
표준안대로 차리면 줄어드는 항목
기본은 여섯 가지
성균관 의례정립위원회는 2022년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 표준안을 내놓았습니다. 기본 음식은 송편, 나물, 구이(적), 김치, 과일, 술 여섯 가지이고, 조금 더 올린다면 육류와 생선, 떡을 더해도 된다고 안내했습니다. 홍동백서나 조율이시처럼 흔히 알려진 상차림 규칙도 근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올해는 전을 빼면 오른 재료가 빠집니다
표준안은 기름에 튀기거나 지진 음식을 꼭 올릴 필요가 없다고 봤습니다. 올해 오름폭이 컸던 애호박(33.3%), 동태포(30.0%), 계란(16.7%)은 모두 전을 부칠 때 쓰는 재료입니다. 전을 빼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이 장바구니에서 함께 빠지고, 부치는 데 드는 시간도 줄어듭니다.
가짓수를 줄일지는 가족이 정할 일입니다. 장보기 전에 어떤 음식을 올릴지 먼저 이야기해 두면 살 품목과 금액이 함께 줄어듭니다.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합계로는 작년과 비슷하지만 과일은 내리고 전 재료와 고기는 올랐습니다. 오래 두는 것은 미리, 고기와 나물은 전통시장 환급 기간에, 과일과 계란은 대형마트에서 사는 식으로 나누면 조사 금액보다 가볍게 차릴 수 있습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2026년 추석 차례상 비용은 얼마인가요? +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중 어디가 더 싼가요? +
온누리상품권 환급은 언제,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
차례상은 몇 가지를 올려야 하나요? +
추석 장은 언제 보는 게 좋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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