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 예절

장례식장 복장 조문객과 상주 옷차림 기준과 상복 준비 방법

장례비용연구소9분 분량
장례식장 복장 조문객과 상주 옷차림 기준과 상복 준비 방법

장례식장 복장은 막상 옷장 앞에 서면 고민이 됩니다. 검은 정장이 없는데 남색은 괜찮은지, 퇴근길에 바로 가야 하는데 회사 옷차림 그대로 가도 되는지, 상주가 되었다면 무엇을 입어야 하는지 묻는 분이 많습니다.

조문객과 상주는 옷차림의 기준이 다릅니다. 조문객은 고인과 유족에게 예를 갖추는 차림이면 충분하고, 상주와 상제는 상복을 입어 유족임을 드러냅니다. 이 글은 두 경우를 나눠 한국장례문화진흥원 장사정보마당 안내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이 글의 요점

  • 조문객은 검은색이나 짙은 무채색 옷이면 충분합니다. 화려한 색, 무늬, 노출이 많은 옷만 피하면 됩니다.
  • 상주와 상제는 검은 양복이나 흰색 또는 검은색 한복을 입고, 셔츠는 흰색이나 검은색, 넥타이는 검은색으로 맞춥니다.
  • 상복은 장례를 마치는 날까지 입고, 가슴에 다는 상장은 탈상까지 답니다.
  • 상복은 장례식장이나 상조에서 빌리는 집이 많으니, 계약할 때 몇 벌이 포함되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8촌
성복하는 복인의 범위
2일차
전통 장례에서 성복하는 날
3일
3일장 기준 상복 입는 기간

조문객

조문객 장례식장 복장 기본

조문객 복장의 원칙은 단순합니다. 고인을 애도하는 자리에 어울리게 차분하고 단정하게 입는 것입니다. 꼭 검은 정장이 아니어도 짙은 남색이나 짙은 회색처럼 어두운 무채색이면 예의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남성 조문객

검은색이나 짙은 색 정장에 흰 셔츠, 검은 넥타이가 가장 무난합니다. 양말과 구두도 검은색으로 맞춥니다. 정장이 없다면 어두운 색 바지와 단색 셔츠, 어두운 겉옷으로도 충분합니다.

여성 조문객

검은색 원피스나 어두운 색 정장, 블라우스와 치마나 바지 차림이 무난합니다. 치마는 무릎을 덮는 길이가 좋고, 맨발보다는 검은 스타킹을 신는 편이 단정해 보입니다. 화장은 옅게 하고 큰 귀걸이나 반짝이는 장신구는 빼는 것이 좋습니다.

피하는 편이 좋은 옷

조문객 장례식장 복장 항목별 정리
항목 무난한 선택 피할 것
겉옷 검은색, 짙은 남색, 짙은 회색 밝은 색, 큰 무늬
셔츠와 블라우스 흰색 또는 검은색 단색 화려한 색과 무늬
신발 검은 구두, 어두운 단화 운동화, 샌들, 밝은 색 신발
장신구 결혼반지 정도 큰 귀걸이, 화려한 시계와 가방
기준: 장례식장 조문 관례, 2026년 정리. 지역과 종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표에서 보듯 기준은 색과 화려함입니다. 비싼 옷이나 새 옷일 필요는 전혀 없고, 눈에 띄지 않게 입는다는 생각이면 충분합니다.

어두운 정장과 검은 원피스 차림의 조문객
조문객은 검은색이나 짙은 무채색 옷이면 충분합니다

갑작스러운 부고

갑자기 연락받았을 때 맞추는 법

부고는 예고 없이 옵니다. 출근한 옷차림 그대로 장례식장에 가야 할 때가 많은데, 몇 가지만 바꿔도 충분히 예를 갖출 수 있습니다.

작은 소품부터 바꾸기

밝은 넥타이는 풀거나 검은 넥타이로 바꾸고, 밝은 양말은 편의점에서 검은 양말을 사서 갈아 신습니다. 장례식장 매점에서 검은 넥타이와 양말을 파는 곳도 많습니다. 화려한 스카프나 장신구는 가방에 넣어 둡니다.

겉옷으로 정리하기

안에 입은 옷이 밝은 색이라면 어두운 겉옷을 걸치고 단추를 채우는 것만으로도 인상이 차분해집니다. 작업복이나 근무복 차림이라면 조문만 짧게 마치고 식사 자리는 사양해도 괜찮습니다. 무엇보다 늦지 않게 찾아가 마음을 전하는 것이 옷차림보다 중요합니다.

상주와 상제

상주 장례식장 복장과 현대 상복

상주와 상제는 조문객과 달리 유족임을 알 수 있게 상복을 입습니다. 장사정보마당은 현대 상복을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안내합니다.

남성 상주의 상복

양복은 검은색으로 입고, 셔츠는 흰색이나 검은색, 넥타이는 검은색으로 맞춥니다. 한복을 입는다면 흰색이나 검은색이 일반적입니다. 전통 상복은 두루마기와 굴건제복을 갖췄지만, 지금은 이를 꼭 갖출 필요는 없습니다.

여성 상주의 상복

검은 치마저고리나 흰 치마저고리, 또는 검은 정장을 입습니다. 여성 상주가 머리에 머리핀을 꽂는 집도 있는데, 집안과 지역마다 방식이 달라 장례지도사에게 한 번 물어보고 맞추면 됩니다. 신발과 스타킹도 검은색으로 맞추면 상복과 잘 어울립니다.

상장과 완장

상장(喪章)은 양복 형태의 상복을 입을 때 가슴에 다는 검은 리본입니다. 팔에 두르는 완장을 함께 쓰는 곳도 많고, 장례식장이나 상조에 따라 상주와 상제를 줄 수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집안에서 따로 정한 방식이 없다면 장례지도사 안내에 맞추면 됩니다.

함께 상복을 입는 가족

상주 한 사람만 상복을 입는 것이 아닙니다. 장사정보마당은 고인의 배우자와 직계비속인 상제, 그리고 고인의 8촌 이내 친족인 복인이 성복한다고 설명합니다. 실제로는 가까운 가족 위주로 입는 집이 많아, 몇 벌이 필요한지 미리 세어 두면 좋습니다.

검은 양복에 상장을 단 상주와 검은 한복 차림의 가족
상주는 검은 양복이나 흰색 또는 검은색 한복을 입습니다

입는 기간

상복 입는 시점과 벗는 시점

성복 시점

정식으로 상복을 입는 것을 성복이라고 합니다. 전통적으로는 둘째 날 염습과 입관을 마친 뒤 성복했지만, 지금은 사망진단서가 나오고 빈소가 차려지면 바로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복을 입은 뒤 제물을 차리고 올리는 제례를 성복제라고 합니다.

상복은 장일까지, 상장은 탈상까지

상복은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장례를 마치는 날까지 입습니다. 다만 상주와 상제가 다는 상장은 탈상 때까지 달도록 안내되어 있습니다. 요즘은 장례 뒤 일상으로 돌아가면서 상장을 따로 달지 않는 집이 대부분이지만, 삼우제나 49재처럼 의례가 있는 날에는 어두운 옷을 입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접어 둔 검은 상복과 상장 리본, 흰 국화
상복은 장례를 마치는 날까지, 상장은 탈상까지 답니다

상황별

계절과 상황별 장례식장 복장

장례식장 복장의 기준은 같아도 계절과 동행에 따라 손볼 곳이 생깁니다.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 아이와 함께 가는 경우를 나눠 보았습니다.

  • 여름 : 반소매도 괜찮지만 어두운 색으로, 민소매와 반바지는 피하고 얇은 겉옷을 챙기기
  • 겨울 : 검은색이나 짙은 색 외투, 패딩도 무방하며 빈소에 들어갈 때는 벗어 들기
  • 아이 동반 : 교복이나 어두운 단색 옷, 캐릭터 그림이 큰 옷은 피하기
  • 종교 장례 : 기독교, 천주교, 불교 장례도 복장 기준은 같고, 예식 순서만 상주 안내를 따르기

상황이 어떻든 남의 눈에 띄지 않는 차림이 기준입니다. 날씨 때문에 옷차림을 다 갖추지 못했다면 빈소에 들어가기 전 겉옷을 정리하고 모자를 벗는 정도로 예를 갖추면 됩니다.

준비 방법

상복 준비 방법과 비용 확인할 점

상복은 빌리는 집이 많다

상주 가족은 장례식장이나 상조회사에서 상복을 빌려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조 상품에는 상복 몇 벌이 기본으로 들어 있고, 그 이상은 한 벌씩 추가 요금이 붙는 구조가 일반적입니다. 상복 대여 가격과 필요한 벌 수 계산은 상복 대여 비용 정리 글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계약할 때 물어볼 것

  • 포함 벌 수 : 상조나 장례식장 기본 구성에 남녀 상복이 몇 벌 들어 있는지
  • 추가 요금 : 기본보다 더 빌릴 때 한 벌 값과 셔츠, 넥타이 포함 여부
  • 크기 : 큰 치수나 아이용 상복이 있는지
  • 반납 시점 : 발인 당일 어디에 반납하는지

상복 벌 수는 장례식장 정산서에 따로 잡히는 항목이라, 가족 인원을 미리 세어 알려 두면 정산 때 놀랄 일이 줄어듭니다.

장례식장에서 빌릴 상복을 고르는 가족
상복은 기본 벌 수와 추가 요금을 계약 때 확인합니다

장례식장 복장은 결국 고인과 유족을 배려하는 마음을 옷으로 보여 주는 일입니다. 조문객은 단정하게, 상주 가족은 상복 벌 수와 비용을 미리 확인해 두면 장례 기간을 조금 더 차분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장례비용연구소에서 장례 항목별 비용 보기

함께 읽기

FAQ

자주 묻는 질문

장례식장에 검은 옷이 아니어도 되나요? +
됩니다. 짙은 남색이나 짙은 회색처럼 어두운 무채색이면 예의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밝은 색, 큰 무늬, 노출이 많은 옷만 피하면 됩니다.
퇴근길에 회사 옷차림 그대로 조문해도 되나요? +
괜찮습니다. 밝은 넥타이와 양말을 검은색으로 바꾸고, 어두운 겉옷을 걸치는 정도로 충분합니다. 장례식장 매점에서 검은 넥타이와 양말을 파는 곳도 많습니다.
상주는 상복을 언제부터 언제까지 입나요? +
전통적으로는 입관을 마친 뒤 입었지만, 지금은 빈소가 차려지면 바로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복은 장례를 마치는 날까지 입고, 가슴에 다는 상장은 탈상까지 다는 것이 원칙입니다.
상복을 꼭 빌려야 하나요? +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집에 있는 검은 정장에 흰 셔츠와 검은 넥타이를 갖추고 가슴에 상장을 달면 상복으로 충분합니다. 가족 모두 옷을 맞추기 어렵다면 장례식장이나 상조에서 빌리는 편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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